출입이 통제되거나 폐쇄된 제주도 숨겨진 비경 장소 : 블루홀, 싱계물 공원 해안 바닷길, 생이기정도,깻깍 주상절리대, 황우지선녀탕

제주는 숨겨진 비경이 많은 곳이죠
그러나
제주에서 출입통제구역으로 신규 지정되는 곳 대부분이 이 같은 인생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탄 위험지대라고 하네요
출입이 통제되거나 페쇄된 곳을 찾아보았어요
멋진 곳이 많네요. 왜 사람들이 위험한데도 가서 인생샷을 찍는지 이해가 가네요
출입금지와 폐쇄만 할게 아니라 어서 빨리 이 비경들이  안전하게 볼 수 있도록 시설과 안전장치가  보완설치되어 많은 사람들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제주 블루홀

블루홀 위치는 동기정절리대 동쪽 해안이라고 한다
이 웅덩이는 제주도 주민들이 '고망물통'이라 부르는 곳인데, 낚시꾼들이 물고기를 잡은 후 잠시 보관하기 위해 사용해 온 장소로 알려졌데요

블루홀은 암초를 타고 내려가야 하는 절벽 아래 위치한 3~4m 깊이의 물웅덩이다. 푸른빛이 돌아 국내에서 쉽게 보기 힘든 이국적인 풍경에 '인생사진·다이빙 명소'로 입소문을 탔다
화산섬이 만들어낸 천해의 비경이라고 한다
그러나 밧줄 하나에 의지해 수십 미터 절벽을 타고 내려가야 하고, 바다와 바로 맞닿아 있어 인명피해가 우려되었고
서귀포해경이 2023년 10월30일부터 서귀포시 하원동 해안 일대 블루홀을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출입통제구역을 출입하면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제10조(출입통제 등), 동법 제 25조(과태료) 제2항 1호에 의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해요

2. 싱계물 공원 해안 바닷길

바다에 잠기는 다리’로 알려졌고, 이 곳에서 촬영한 사진 등 게시물이 자주 올라오면서 ‘인생샷’ 명소로 소문이 났다
이곳은 2007년 한국남부발전이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싱계물 공원 해안에 설치한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해안 경관과 조류 흐름을 해치지 않는 조건으로 공유수면 사용 허가를 받아 도로를 만들었으며, 2018년 제주시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해당 바닷길에 난간을 설치했다.
그러나 만조가 되면 산책로가 물에 잠겨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2022년 7월 제주 ‘싱계물 공원 해안 바닷길’이 출입이 제한되었다고 한다

3. 제주 당산봉 생이기정도
제주해양경찰서는 2023년 2월 같은 이유로 제주 당산봉 생이기정을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하였다
이곳 역시 기암절벽으로 해안가까지 내려가기 위해서는 가파른 절벽을 타야하고, 안전요원이나 안전관리시설물도 없어 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생이기정은 SNS를 통해서 스노쿨링 숨은 명소로 알려져서 많은 분들이 스노쿨링하기 위해 방문한 명소이다그러다 보니 스노쿨링하다가 익수사고가 발생하는데 워낙 생이기정으로 가는 길이 좁고 절벽지형이라서 구조대가 쉽사리 가지 못해서 더 사고가 커졌다고 한다
제주 숨은 명소 생이기정 출입통제 이유를 보니까
가파른 절벽이고 수심이 깊고 안전요원이나 안전시설물이 없고 여름철 물놀이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구조대의 접근이 어려워 통제한다고
그런데도 지난 여름 생기기정 통제 구역 안까지 들어가 사진을 찍거나 물놀이를 한 관광객 9명이 해경에 적발되었다고 해요

4. 깻깍 주상절리대
제주 서귀포시 예래해안로 357에 위치한 깻각 주상절리대는 '깻'은 바다를  '깍'은 끄트머리로 바다끝머리라는 뜻이라네요
SNS에서 이른바 '인생샷' 명소로 많은 관광객이 찾던 갯깍 주상절리대 해식동굴 주변은 정밀 안전진단에서 D등(미흡·낙석 발생)급을 받아 2020년부터 출입이 통제되었고 낙석사고 위험지역으로 현재 폐쇄되었어요

5.황우지선녀탕
물놀이하기에 최고 절경을 갖고있고
스노쿨링 스팟으로도 유명한 황우지 선녀탕
제주올레 7코스 외돌개 인근에 있는 물놀이 명소인 황우지해안 선녀탕도 2023년 7월부터 폐쇄되었다 황우지해안 선녀탕 진입로와 선녀탕 인근 바위에 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보수작업이 끝날 때까지 황우지해안 선녀탕 출입을 통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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